국내 독보적인 반도네온 연주의 정규앨범 발매와 단독콘서트

 [서울=시사뉴스피플] 박재찬 기자

 
국내에서 반도네온 연주자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고상지가 앨범발매와 함께 첫 단독콘서트를 열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독보적인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는 2006년 일본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인 료타 코마츠에게 반도네온을 사사했다. 국내에서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같은 클래식 뮤지션과 김동률, 정재형, 윤상 등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가인과 같은 아이돌 작업을 통해 그 활동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또한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KBS 불후의 명곡 스윗소로우편 등,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그녀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2, 2013년에 2년 연속 참여하며 그녀만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입었다.

고상지의 앨범은 8월28일에 디지털싱글이 발표되며, 오는 9월에는 정규앨범 ‘maycgre - 마이크그레’를 발매한다. 특히 이번 정규앨범은 고상지만의 독특한 음악색깔을 담아 일반적인 아르헨티나 택고의 기법들과 악기구성으로 앨범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적 어드벤처의 느낌이 강하다.

고상지는 오는 2014년 10월 25일 백암아트홀에서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그동안 많은 아티스트들의 세션으로 활동했던 모습이 아닌 아르헨티나 탱고를 연주하는 반도네온 연주자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진정한 아티스트으로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고상지와 그녀의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앨범 곡들을 위주로 공연해 기존에 해보지 않은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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