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이셔스디(Tenacious D) 역사상 최고로 즐길 준비를 하라

[서울 =시사뉴스피플] 박재찬 기자

 
영화 ‘스쿨 오브록’,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쿵푸 팬더’의 목소리로 유명한 잭 블랙, 그가 이끄는 지구 상 가장 유쾌하고 위대한 테네이셔스디(Tenacious D)가 오는 12월 5일과 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전 세계에 열광하는 마니아 무리를 이끌고 있는 테네이셔스디는 일단 무대에 서면 메탈리카나 푸 파이터스 부럽지 않은 화려한 무대매너와 연주력 그리고 열광적인 관객 반응을 자랑하지만 리더 잭 블랙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이들이 공연을 한다는 것은 본국에서도 쉬운 일이 아니다.

담배 포장에는 보통 건강에 관한 경고문이 붙어 있다. 이 록밴드를 소개할 때에는 이런 경고문이 따른다. “경고: 이 밴드를 보는 것은 29번의 흥분 상태(오르가즘)를 느끼는 것과 같음” 이 문구는 밴드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것이다. 멤버는 두 사람인데 한 명은 영화배우로 잘 알려진 잭 블랙(Jack Black)이고 다른 한 사람은 기타리스트인 카일개스(Kyle Gass)다. 이 두 사람의 밴드를 사람들은 “터네이셔스 디(Tenacious D)”라고 부른다.

놀랍고도 유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테네이셔스디의 공연은 그들의 능숙한 만담뿐만 아니라 20년간 쌓아온 엄청난 록의 에너지까지 함께해 흥미진진한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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