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과 국가경제를 위해서 제도개선 시급

높아진 국민소득과 생활수준으로 자연치유와 자연건강을 추구하는 시대에서 스포츠마사지는 이제는 건강 전문산업으로 발전하면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은 높은 고용창출의 효과와 경제수익을 올리는 황금 알을 낳는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 김상규 회장
중국을 여행하는 외국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중국의 마사지 산업은 2011년 5월 마사지 업체로 등록된 사업장이 약 300만 여 곳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액은 2천억 위안(약 35조원)에 달했다. 관련업체 종사자는 3천만 명에 이르고 몇 몇 업체는 주식상장과 해외진출로 내수경제의 활성화와 외화벌이의 주요 서비스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도 마사지를 크게 활성화하여 국민 모두에게는 건강관리와 스포츠 운동선수들에게는 필수적으로 활용되어지면서 사회적 비용 및 의료비 절감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수의 맹인안마사와 100만의  범법 수기마사지사 
김상규 한국마사지사총연합회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에게 현재 우리나라의 마사지산업의 현 실태에 대한 공문을 수차례 발송하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을 방문하여 전국 100만 스포츠마사지사와 그들의 가족을 대변하여 현 안마사제도에 대한 부당함을 토로하면서 “소수의 맹인 안마사의 생계를 위한 대책이 아직도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100만 여명의 범법자를 양성하는 현 제도는 일본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진 100년이 넘은 안마사제도로써 이제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허윤만 이사
 뿐만 아니라 한 집 걸러 죄 아닌 죄명 의료법 82조의 규칙 위반으로 단속되어 고액의 벌금과 형사처벌을 받고 있는 국내 스포츠마사지산업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100만 명이 넘는 스포츠마사지업 종사자가 사업장을 닫고 일을 그만 둔다면 당사자뿐 아니라 수백만 명의 가족과 국가경제, 이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은 어찌될 것인가? 라고 말하면서 정부는 이 상황을 심각하게 고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국 스포츠마사지산업의 실태와
100년 넘게 제자리걸음하는 정부
고령화시대, 웰빙, 녹색성장, 자연건강, 100세 시대를 추구하는 21세기에서 스포츠마사지는 세계인의 건강요법이며 각광받는 서비스 건강산업이다. 외국에서는 마사지 관련 정책을 합법적으로 진행하면서 고용과 경제, 관광산업, 건강산업의 측면에서 활성화가 되어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마사지가 불법인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은 전국에 산재한 50만 여 곳이 넘는 스포츠마사지 사업장이 모두가 불법사업장이다.
1912년 일본이 만들어 놓은 시각장애인이 독점하는 안마사제도를 지금껏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조차도 이미 50년 전에 마사지, 안마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일반인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자격면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마사지치료사 국가공인 제도화
늘어나는 실업자 해소에도 한몫
김상규 회장은 전국의 청년실질실업자가 2010년 147만 6천명(27.4%)에서 2014년 173만 명(30.9%)으로  3.5% 증가했다. 청년인구 3명 중 1명은 실업자라 볼 수 있으며 게다가 국내의 대학에서는 스포츠마사지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에 일자리 창출이 박근혜 정부의 정책과제이고, 지난 2013년 6월 4일 정부국무회의에서 마사지치료사 국가공인 제도화를 해주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마사지업도 조속히 합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전국의 마사지업 종사자들은 100만 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 골목상권의 영세 소상공인들이다. 이들은 발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체형관리, 신체교정, 지압 등 분야를 수기사자격증으로 통합하여 제도화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마사지업은 합법화 되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마사지 문화가 전 세계적 건강산업으로 자리 잡은 현 상황에서 안마사제도가 마사지사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 외에도 마사지산업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관광산업으로 국내 경제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상생방안 모색
100만 스포츠마사지사를 대변하는 김상규 회장과 허윤만 이사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의 안마업소 독점허가 등을 정부에 건의함과 동시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전국의 보건소 또는 대기업에서 의무 고용한다면 기업 직장인들의 누적된 피로를 풀어줄 수 있어 일의 능률 또한 배로 증가될 것 이고, 그들의 자립의지와 생계보장에 크게 보탬이 될 뿐 아니라 국민들도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변화할 것이며 안마사가 지역의 보건소에 상주하여 팔, 다리가 불편한 영세한 환자들을 위해 안마 힐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마사지사총연합회도 시각장애인의 복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진국형 사회복지정책을 위한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고용을 의무화하는 방안과 자체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생계를 위한 지원기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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