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이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 국내 모든 지식정보를 관리 서비스할 수 있는 ‘공공 클라우드 선도사업’을 시작한다.

최근 국회도서관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 국가DB 구축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해 11월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발표했었다. 대표적 지식 저장소인 국회도서관이 클라우드 환경이 요구되는 최적의 거점에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1964년 구축한 약 380만 건의 지식정보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이 같은 정보를 클라우드에 탑재하게 된다. 일부 미소장 데이터는 국가지식정보의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지식정보자원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교석 국회도서관 정보개발2담당 사무관은 “사회과학 분야에 강한 국회도서관의 자료뿐만 아니라 공학이나 산업 쪽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학문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나 수요를 파악하고 빅데이터 분석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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