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저출산 극복 연구 포럼’ 출범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 마라톤의 정직함과 신뢰를 안고

   언제나 달리고 달린다는 양승조 의원

   (출처: 국회의원 양승조 자전 에세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양 의원은 14일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은 1인당 GNP 2만 7000여불, 경제규모 세계 11위권, 수출규모 세계 6위,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전화된 유일한 나라라는 커다란 자부심과 자긍심이 있는 나라”이라며 “하지만 대한민국엔 반드시 걷어내고 극복해야 할 어두운 그늘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 의원은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출산율 꼴찌, 자살률 1위, 노인빈곤율 1위, 그리고 사회양극화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갖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국회차원에서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국회 저출산 극복 연구 포럼’을 기획했고 본 포럼을 보육, 연금 등 보건복지위원회에 한정된 사안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문제와 신혼부부 주택, 사교육비 절감 등 국정 전반에 걸친 논의를 위해 기획재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 의원들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양승조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논의와 더불어 정책개발 및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회뿐만 아니라 학계, 관계, 시민사회단체 및 전문연구원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양 의원은 17, 18,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상임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책개발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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