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프로젝트 18탄, 연극 <까사 발렌티나> 연습현장 사진 공개!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 연극 <까사 발렌티나> 연습실 스케치(제공: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연극 <까사 발렌티나>(연출 성종완)가 6월 21일 오픈을 앞두고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선 60년대 뉴욕의 여장남자로 분한 배우들의 막바지 연습이 담겨있다. 여장에 익숙해지기 위해 하이힐과 스커트는 물론 가발과 헤어 액세서리까지 착용한 배우들의 모습은 역할에 얼마나 진지하게 빠져들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연극 <까사 발렌티나>는 1962년 뉴욕 캣츠킬 산맥에 있는 한 리조트 ‘슈발리에 데옹’에 모여든 일곱 명의 남자들을 그린 작품으로 그들은 나이도 직업도 제 각각이지만 모두 ‘크로스 드레서(이성의 옷을 입는 사람)’라는 은밀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슈발리에 데옹’은 그들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인 여성의 모습 그대로 입고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자 파라다이스 같은 곳으로 그들의 모임이 정식 조직이 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대립이 벌어진다.
 
한편, 연극 <까사 발렌티나>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의 프리뷰 기간 동안 50% 특별 할인과 함께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예매고객 전원에게 배우들의 얼굴에 직접 메이크 오버를 할 수 있는 색칠공부 엽서를 증정하고, 완성된 엽서로 메이크업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올 여름 화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극 <까사 발렌티나>는 오는 6월 21일 화려한 초연의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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