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사드 문제가 연일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지금은 사드배치와 관련된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사드 배치 결정이 필수적 결단이었음을 국민께 설득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막기 위한 적극적이고 절박한 대통령의 의지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은 매우 어렵다고 평가하며 “대외적으로는 브렉시트에 따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되고 있고 북한은 노동당 당 대회를 앞두고 또다시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고 “대내적으로는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이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 지난 6월 청년실업률은 17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여야는 물론 국민이 한마음으로 단결해도 해결하기 쉽지 않은 난제가 첩첩산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9, 20일 본회의를 열어 사드배치와 관련된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정치권이 다음주 본회의를 마치고 나면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국민과 국가의 자주안보라는 본질에 집중할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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