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김준기)는 19일 10시부터 제20대 국회 개원을 기념해 ‘인구·복지·재정 : 넥스트 챌린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인구, 복지, 재정이라는 상호의존적 변수들이 던지는 도전적 상황을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고세훈 고려대 교수가 ‘한국복지: 현실, 전망, 구상’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또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고령화, 저성장 장기재정전망 및 정책방향’의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에 이어 새누리당 김종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 한국일보 고재학 논설위원이 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다.

국회예산처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의인구구조 변화, 사회 양극화 등으로 복지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생산가능인구 감소, 저성장의 고착화 등으로 국가재정수입 증가는 제약되는 부정적 전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거시적 관점의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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