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은 연간 약 10%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시장으로 지난 2013년 10월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시장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올 5월말 기준 746억 루피아(약 65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FP 및 단체보험, 방카슈랑스 등 영업채널 전분야의 성장을 위해 멀티채널 전략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FP인원을 12,000명 수준으로 늘리고, 현재 10개 지점을 44개 지점으로 확장키로 했다.
한화생명의 해외시장 공격적 투자행보의 배경에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이 밑바탕이다. 지난 2009년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에 국내 최초로 진출한 한화생명은 진출 8년만인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베트남에서의 성공으로 자신감이 더해진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의 적극적 투자로 연결되었다는 분석이다.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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