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문화 필요

지역문화의 교류를 통한 새로운 인식과 행복한 미래한국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랫동안 지역문화교류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온 (사)대한민국 정우회의 최동섭(崔東燮) 이사장은 전국 8도 지역의 시민과 함께 글로벌시대의 진정한 선진한류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 (사)대한민국 정우회 최동섭 이사장
편견은 또 다른 편견을 낳고 그 고착된 편견은 지역감정으로 발전하고 그것은 나라를 분열시킨다.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면서 정치적·경제적으로 실질적인 이해관계가 충돌하여 지역 간 주민관계가 적대적인 사회관계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정치적 색깔로 인해 지역갈등이 시작되었고 이제는 일반국민들 사이에서도 광범위하게 다양한 갈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커다란 방해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사회갈등은 경제성장의 저해요소로 작용
정부 관계부처의 보고내용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로 갈등관리와 사회통합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갈등지수를 구성하는 요소를 크게 갈등요인과 갈등관리의 2가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산출된 사회갈등지수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사회갈등수준에 대한 현 위치를 파악한 결과, OECD국가 중에 27위인 것으로 나타나 취약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갈등관리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일관되게 제시되었다. 즉, 갈등을 치유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경제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구체적으로는 사회갈등 관리 제도를 더욱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갈등관리를 10% 증가시킬 경우 1인당 GDP는 1.75%~2.41%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 갈등해소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한국사회는 갈등을 유발하는 정도는 세계최고이나 이를 적절히 통제하는 시스템면에서는 최하위 수준이다. 이는 갈등을 초래하는 문제점들은 도처에 깔려있는데도 이를 관리하는 능력은 빵점 수준이라는 뜻이다. 이는 국책연구소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연구결과이다.

 
(사)대한민국 정우회 최동섭 이사장은 “치유할 갈등은 세대, 계층, 노사, 이념, 지역갈등 등 다양하다. 국가가 경제발전을 할 때, 부차적으로 따르는 것이 사회갈등인데 지역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발생 한다”면서 “어느 면에서는 효용과 편익이란 긍정측면도 있지만, 갈등이 깊어지면 부정적 인식을 낳고 갈등이 낳는 사회적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며 심각한 갈등문화를 지적하면서 “우리 모두가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대한민국 정우회는 갈등을 해소하고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이것은 작은 실천이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서 이 땅에 갈등을 적절히 용해시키는 사회기풍이 만들어지게 된다.” 강조한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정우회
정치ㆍ사회적으로 극좌와 극우의 대립 속에 신구세대 갈등, 지역분열로 내홍을 앓고 있는 작금의 우리 사회는 선진강국으로 나갈 수 없는 중차대한 시점에 처해있다.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가진 우리 민족이 모두 이웃사촌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갈등을 치유 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최동섭 이사장은 전통 효사상 고양을 위한 대한민국효문화축제, 손원일제독기념관건립운동, 전통혼례 공연과 음식교류, 문화인 장학사업 등 수많은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이웃을 배려하고 서로를 인정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언젠가 다가올 남북통일과 선진인류사회의 건설을 이룩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고 피력하면서 “순수한 민간운동단체로서 8도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고, 문화계 전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민화합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21세기를 리드할 선진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나름의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 효문화축제 전 정종섭장관과 함께
민간운동실천으로 선진사회 이룬다
뿌리 깊은 영호남의 갈등뿐 아니라, 이기주의와 님비현상을 해소하고, 사회 각 분야 비리 척결운동 등을 통해 선진화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부정부패와 방만한 경영으로 1천만 제대군인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는 (사)재향군인회 선거부정규탄대회를 비롯해 전 회원이 참여하여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정부패 비리척결 국민운동 발대식을 펼치며 여론에 호소하기도 했다.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뜻하기도 하는 (사)대한민국 정우회는 한국사회가 오랫동안 앓고 있는 지역감정 타파와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민간차원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사회통합,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루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월남전 청룡부대 교관, 대통령 경호실, 청와대 담당관, 과학기술처 등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거치며, 체육인·정치인·사업가·언론인의 삶을 걸어온 최동섭 이사장은 유교와 전통문화의 고장 안동출신이다.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는 최 이사장은 안동향우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20여년을 흔들림 없이 이어오고 있다. IMF 당시 수많은 신문과 잡지가 문을 닫았지만 고향 사랑의 성실함과 우직함이 있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향우신문으로는 최고의 역사와 발행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라는 말처럼 편향된 애향심과 지나친 지역주의는 경계해야 한다는 최 이사장은 정치적, 이념적인 갈등 등 ‘지역감정’의 문제도 한국인 특유의 끈끈한 ‘정(情) 문화’를 나누며 해소하고 지역간 융합과 교류를 통해 선진문화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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