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트리즈뮤직, 샤잠과 음악 검색 데이터 계약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K-POP 음원 수출을 모색하는 원트리즈뮤직이 샤잠과 음악 검색 데이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원트리즈뮤직은 해외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K-POP한 사용자 기반의 정량적 피드백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에서 아티스트별 선호도와 호응도를 동시에 파악하며,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지역별 K-POP 음원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K-POP의 해외 유통을 지역별로 추진한다.

원트리즈뮤직의 노종찬 대표는 “이번 샤잠과의 계약을 통해 원트리즈뮤직은 해외 어느 지역에서 어떤 K-POP 아티스트의 곡이 반응이 좋은지 알 수 있게 되었다”며 “원트리즈뮤직을 통해서 K-POP을 유통하게 되면 인기가 좋은 지역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K-POP 음원 수출을 통해 더 나은 매출을 기대하는 음악가나 제작사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영국 윈체스터대학의 경영학과 이민혜 교수는 “해외 벤처 회사와의 데이터 마이닝 협업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 혁신적인 측면”이라며 “앞으로의 K-POP 수출 방향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원트리즈뮤직은 북미와 동남아 지역에 K-POP 음원과 관련된 공급 채널 및 마케팅 채널 확보를 통해 K-POP 음악 수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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