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이승우(18)가 4년 안에 2군인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1군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6일 전했다.

이날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가 ‘향후 2~4년 내에 유스팀 선수를 1군에 기용하겠다’는 ‘2-4 플랜’을 본격화하면서 이승우의 1군 진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바르사 기술이사진은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2~4년 내에 1군에 최대 3명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술 이사진은 정확한 선수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문도 데포르티보’가 예상한 1군 후보에 이승우가 포함됐다.

신문은 “이승우가 FIFA 출전 정지 징계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현재 매우 중요한 시즌을 맞았다”며 올해 활약이 향후 진로에 결정적인 시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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