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프로야구 관중이 8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는 지난 11일 프로야구 5개 구장을 찾은 관중이 약 783만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전체 720 경기 중 635경기(88%)를 소화하며, 지난 11일 잠실, 대구, 수원, 고척, 대전에서 열린 5경기에 7만5817명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중 738만4752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최다 관중인 736만530명을 넘어선 수치다.

KBO의 발표에 따르면, 리그 전체 관중은 전년대비 10개 구단 관중이 모두 증가했으며, 그 중 삼성과 넥센이 홈관중 수가 전년대비 각각 64%(13만3119명)와 55%(16만3152명)로 증가했다.

이 기록에 대해 KBO는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KBO 리그 최초의 800만 관중 돌파를 넘어 837만여 명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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