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SBS 스페셜 ‘은밀하게 과감하게- 요즘 젊은것들의 사표’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방송에서는 개그맨 권혁수, SNS 시인 하상욱, 배우 류태호가 출연해 끝날줄 모르는 회식과 야근문화 등으로 인한 직장인의 애환을 그렸다.

특히 권혁수는 회사에 사표를 던진 젊은 신입사원으로 변신해 회식 자리에서의 ‘고초’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눈길을 끌었다.

상사가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아야한다는 자리 배치 문제에서부터 술을 마실 때 상사의 술잔보다 낮게 부딪히는 것은 물론, 술을 마실 때 고개를 돌리고 마셔야 한다는 ‘회식의 법칙’을 지켜야한다는 부담감을 꽁트로 풍자했다.

권혁수는 “짧은 시간이지만 직장인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직장생활이 생각과는 다르게 녹록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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