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POTV캡처)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이 눈부신 활약으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19일(한국시간) 0시30분 화이트 하트 레인 구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좌측과 중앙을 누비며 유효슈팅을 수차례 기록했다. 전담 키커로 코너킥도 맡아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내는 등 팀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 38분 상대 진영 왼쪽 대각선 위치에서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또 후반 10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후반 14분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에 이어 3위(승점 11점 ·3승2무0패)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결승골을 성공시킨 해리 케인은 7점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활약에 행복하다. 그의 경기력은 환상적이었다”며 손흥민의 경기력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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