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이글스 홈페이지 캡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한화가 이번에는 2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한화이글스는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김태완, 포수 박노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김태완과 박노민은 지난 13일 방출된 권용관에 이어 방출됐다.

외야수 김태완은 중앙고 졸업후 2002년 신인드래프트 2차 8순위로 지명받았다. 그러나 바로 성균관대 입학해 2006년부터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김태완은 2008~2010년 활발히 출전하며 평균 2할 7푼의 타율을 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2013년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우익수로 기용되며 팀의 기대를 높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포수 박노민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순위로 지명받으며 입단했다. 그러나 주로 2군 퓨처스리그에서 활동하며, 2005년 5월에는 남부리그 홈런, 타점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5년 상무에 입단하며 군생활을 시작했지만 2007년 복귀 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경찰청에서 9월 제대한 외야수 박준혁을 정식선수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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