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로 고생하는 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찾아주고 싶다”

운화 한의원의 황효정 원장은 모든 병의 근원이 마음에서 온다고 믿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그가 읽었던 성경의 한 구절‘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잠언 18장 14절)’은 평소 생각하고 있던 병과 사람의 마음에 대한 상관관계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그는 심장 활동의 강화와 심장 치료를 통하여 아토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아토피뿐 아니라 현대인들이 고민하는 각종 불치병이나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나섰다. 황 원장은 이야기한다.“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오른다.”

아토피 극복, 황원장에게는 사명감이었다

운화한의원에서는 생명과학과 한의학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즉 첨단의 생명 과학 기술을 한의학에 적용함으로써 지금까지 얻지 못했던 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황효정 원장은 한의학적 연구와 생명과학 기술을 접목,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중이다. 또한 그가 한의사로서 이어온 철학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니 바로 모든 질병을 치료함에 있어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바로‘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모든 질병의 원인은 마음에서 온다는 것으로 마음이 건강할 때 육체 또한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기존에 외적인 요인만을 제거하기에 급급했던 아토피 치료 방법에 이의를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황 원장은 현대의 오염된 환경이 인체가 본래 유지하고 있던 균형을 깨버렸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환경과 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빠진 접근법으로는 아토피의 극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토피로 한의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그의 한의사로서의 사명감은 투철해졌다. 그리고 환자들을 살피며 체질에 따라 각기 다르게 반응하는 아토피의 특성과 원인을 알아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황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대사회의 오염된 환경과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이유로 우리 몸 안의 저항력이 약화되었으며 점점 더 커지는 유해한 자극을 몸이 견디지 못하고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그는 아토피의 외부 요인 제거나 표면적인 증상의 완화에 집중하는 대신 몸에 침투한 독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저항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그리고 저항력을 키우기 위한 근본 치료법으로 모든 장기의 중심인 심장 강화에 집중했다.

심장기능의 안정으로 아토피를 잡다

병의 근원이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에서 기인하여 심장 강화와 심장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황효정 원장. 그는 이야기한다.“심장이 정상기능을 되찾으면 각 기관이 안정되어 전신이 균형을 찾는다. 동시에 혈액의 정화 작용을 개선함으로써 몸 속 깊숙하게 침투한 유해 독소를 스스로 배출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그는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의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약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 성분의 경우 아토피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을 하며 중금속 등의 독소를 제거, 스트레스에 의한 혈행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사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황 원장은 아토피를 유발하는 자극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에 치료법의 핵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아토피 치료에 대한 긍의 열정은 한나씩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세연이가 한의원을 처음 찾았을 때에는 온 몸이 진물과 붉은 흉으로 뒤덮여 있어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증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밤에 잠을 이룰 수도 없었으며 먹는 것에도 제약이 따랐으며 가려워도 참아야 하는 고통은 점차 세연이에게서 웃음을 빼앗아가고 있었다. 현재 6개월째 운화한의원에서 아토피 치료를 받고 있는 세연이는 거의 나아서 팔과 엉덩이 등에 흔적만 약하게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제 아픈 거 다 나았다면서 밝게 웃어 보인다. 황 원장의 노력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안타까운 부모들의 마음에까지 미쳐 그들의 미래를 밝게 비춰주고 있는 것이다.NP

▲ 황효정 원장
Q. 아토피란 어떤 질환인가요?
A. 아토피는 현대사회의 점차 심각해지는 유해한 자극에 몸이 이기지 못하고 발현되는 하나의 질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만성적인 가려움을 동반하여 환자들에게 견디기 힘든 고통을 안겨 주게 되는 것은 물론 그 정도가 심하여 피부 갈라짐과 염증 등을 동반하여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는 것 역시 큰 문제가 됩니다. 전국적으로 5명 중에 1명이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매년 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토피란 엄마나 아이의 책임이 아닙니다.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그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Q.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나요?
A. 한 달에서 세달 정도의 치료기간이면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제가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마음입니다. 치료하겠다는 의지와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병은 반드시 치료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를 신뢰하고 따른다면 반드시 질병에서 반드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들어보고 싶습니다.
A. 현재 연구한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근거자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아토피를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서 사회가 아픔을 대신하는 환경으로 나라에서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그 계기로 전 세계에 아토피가 해결 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환자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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