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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호세 페르난데스, 24세 투수의 안타까운 죽음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쿠바에서 망명하며 우여곡절이 가득한 삶을 살았던 야구선수 한 명이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는 한국시간으로 26일 마이애미 해변에서 남자 3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호세 선수는 이 보트에 탑승객 중 1명으로 알려졌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쿠바 출신 선수로, 미국에 망명하면서 고교리그부터 활동했으며, 이때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5로 엄청난 실력을 갖추었다. 호세는 이 실력으로 201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4위로 발탁되어 프로 선수로의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 총 29경기 출장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여자친구가 호세 페르난데스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으며, 출산이 임박해오기 때문이다. 호세는 마지막으로 남긴 인스타그램에서 여자친구와 태어날 아이에 대한 애정어린 글과 사진을 남기기도 해, 팬들과 동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은 이날 열릴 예정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를 취소하며, 호세 페르난데스의 죽음을 애도했다.

전은지 기자  arej9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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