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다양한 책들은 물론 예술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북 페스티벌이 29일 개최된다.

제 1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닷새간 서울 홍익대 앞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초의 북 페스티벌인 본 행사는 올해 ‘질문하는 문학, 상상하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SF(Science Fiction)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된다.

정재승, 이명현, 김상욱, 장대익, 남영 등의 과학자 및 저자와 함께 ‘인공지능’‘우주 탐사’‘물리학과 인문학’등에 관한 대중 강연을 진행한다. 또 국내외 대표적인 SF 작품을 살펴보는 개괄 프로그램과‘여성 차별’이라는 사회 문제를 SF 문학내에서 어떻게 다뤘는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인 ‘덴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인, 미디어아티스트, 음악가, 무용가들이 기계 문명에 대한 해석을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지저귀는 인간기계 1,2’프로그램은 해외에서 이름을 알린 무용가 전인정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알파고’ 출현 등 인공지능이 현실화 된 오늘날에 인간은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관객과 함께 대화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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