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인대상>-신재생 에너지 수급 필요

2006-11-24     김경수 기자
지구온난화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재해로서 산업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30%이상 증가했다. 이는 주로 화석연료 사용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 자원의 97%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불안정한 에너지 수급 현실을 고려해보면 신재생 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이 시급하다.


신재생 에너지의 종류로는 풍력에너지, 수력에너지, 지열에너지, 바이오에너지, 광전지(PV), 소수력발전, 수소연료 등이 있다. 선진국의 신재생 에너지 사용비율은 2000년 기준으로 덴마크의 경우 10.8%, 프랑스 6.8%, 미국 5%, 일본 3.2% 등인 반면 우리나라는 1.4%(2002년 기준)에 불과하다. (주)세원기술단(대표 윤정기)은 건축물의 용도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시스템 설계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자연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에너지 소비가 적은 친환경건축물의 설계기술을 축적 보유한 국내의 미래 산업 핵심기업이다. (주)세원기술단은 건축설비설계전문회사 3개사가 합쳐진 건축기계설비 설계 및 감리 전문회사다. 업무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건축물의 기계설비에 대한 계획, 설계, 감리를 주 업무로 하고 있다. 각 분야의 선두위치를 고수하고 있던 세정기술, 시재엔지니어링, 협진엔지리어링이 규합해 올 3월 설립된 이 업체는 기술력이 탄탄한 세 회사가 뭉치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설계 단계를 거친 후에도 시공사와 협력해 책임을 지고 지도와 감독을 하는 감리업무의 수행은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주)세원기술단 만의 전략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 절감 뿐 아니라 건축물이 지닌 수명을 최대한 연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윤정기 대표는“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설계기법, 화석연료고갈에 대비한 대체이너지 도입 등의 혁신 기술력으로 인류의 숙원사업인 미래 에너지 사업의 선두에 서 있는 자부심으로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주)세원기술단은 초고층 건축물, 대단지 아파트, 공장, 학교 등 건물의 건축기계설비 및 소방설비설계, 감리실적을 다수 보유한 결과로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사업소, 중국영사관, 센텀벤처타운 등을 들 수 있다. 윤 대표는“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인재 양성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