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미국 대선의 함의와 한국의 대응방향’ 세미나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국회입법조사처는 18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미국 대선의 함의와 한국의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트럼프 현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전 세계의 주요한 관심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선거공약에서도 기존 미국의 입장과 차별화된 국내외 정책을 제시하였기에 대통령 취임 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인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의 의미를 짚어보고, 트럼프 당선자가 제시한 외교안보정책, 대북정책, 통상정책의 주요내용과 쟁점에 대한 검토를 토대로 한국의 대응방향을 모색하여 관련 정책 및 입법과제를 도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한다.
세미나는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서정건 교수(경희대)가 ‘선거과정 및 결과분석’, 그리고 국회입법조사처 유웅조 입법조사관, 이승열 입법조사관, 전은경 입법조사관 등이 각각 트럼프 신행정부의 ‘외교안보분야’, ‘대북관계분야’, ‘산업통상관계분야’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서정건 교수는 ‘미국 대선 선거과정 및 결과분석’ 발표를 통해 ‘트럼프 현상’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이번 미 대선 선거과정과 결과를 분석하여 미국 정치에서 이번 선거가 가지는 의미와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회입법조사처 유웅조 입법조사관, 이승열 입법조사관, 전은경 입법조사관 등은 트럼프가 제시한 미국의 대외관계 분야별 공약을 정리해 트럼프 신행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