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나만의 '쌀요리' 맛집은?

2016-11-24     백지은 기자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나만의 쌀요리 맛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전국의 쌀요리 맛집을 찾는 ‘나만의 쌀요리 맛집은 어디’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다양한 쌀 요리가 맛있는 식당을 발굴하고 이슈화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맛집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뉴에 상관없이 국내산 쌀을 사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곳은 어디든 추천할 수 있다.

응모된 맛집들은 레시피 전문 단행본 <슈퍼레시피>, <더라이트>를 발행하는 요리 전문가 집단인 레시피팩토리에서 내부 에디터와 테스트쿡 등 전문가그룹 심사를 진행 후 최종 30곳을 선정해 12월 넷째 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는 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블로그/페이스북), 슈퍼레시피 카페와 카카오스토리채널의 공모전 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준비된 양식에 맞춰 식당 상호명, 주소, 메뉴, 가격, 평점, 한줄 평, 메뉴사진 등의 내용을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정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쌀소비에 기여하고 있는 외식업체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개발해 쌀요리에 대한 관심과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