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라인’ 붕괴 박 대통령, 최재경 사표 반려…김현웅, 사의 고수
2016-11-25 이남진 기자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를 반려해 25일 최 수석이 정상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최 수석이 설득을 당해 현재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사정라인 붕괴’에 봉착한 박 대통령은 특검을 앞두고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설득에 나선 상황이다.
사의를 고수하고 있는 김현웅 법무부장관도 박 대통령은 반려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두 사람의 사표 수리나 반려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 수석에 대한 반려 발표를 당장 하기 보다는 다음 주에 김 장관과 함께 사표에 대한 반려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