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을 만드는 사나이
블루오션 상품을 찾아라
2006-12-25 정재우 기자
MD코리아(www.greenkeeper.co.kr)의 최재용 대표는 히트상품기획자(MD)로 스팀청소기, 요구르트 제조기, 두부?두유제조기 등을 발굴하여 히트시켜 유통컨설턴트 분야에서 ‘히트상품제조기’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안양과학대학 패션스페셜리스트 전공 외래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최 대표는 국제패션 연구 진흥원 주임교수로도 활동을 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외국계 대기업 홈쇼핑 마케팅 담당자, 한국 까르푸 본사 상품매입본부 과장을 거쳐 MD의 꽃이라는 홈쇼핑 MD로 자리를 옮겨 3년여 동안 20여 가지가 넘는 아이템을 히트시키며 최 대표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지난 2006년 9월 오픈마켓 창업 전문서적인『나는 매일 G마켓으로 출근한다』를 출판하여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를 만든 이후 2007년 출간 예정인 속편 『인터넷쇼핑몰로 4억 소녀 따라잡기』를 통해 인터넷 창업의 방향을 다시한번 제시할 예정이다. 인터넷 창업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최 대표는 성공적인 인터넷 창업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도메인과 상표등록 가능여부 확인 및 판매 아이템의 경쟁자 수를 파악하라고 말한다. 시대에 맞는 아이템을 찾기위해 매일 경제신문과 일간지를 정독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최 대표는 단순한 아이템을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상품을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구매하려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경쟁력이 높은 참신한 상품을 소자본 창업과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재미, 건강,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블루오션 상품이어야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상품, 여성들에게 편리한 상품, 여성들의 미용 상품은 타 상품에 비해 안정적인 상품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여러 대학과 각 지자체 등에서 상품기획과 홍보 마케팅, 인터넷 창업에 관한 강의를 맡고 있는 그는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와 투잡스를 준비하는 회사원, 대학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는 상품 개발의 체계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성공적인 인터넷 창업을 통해 이 시대의 젊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준 최 대표의 노력들이 소호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은 불씨를 지피고 있다.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