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개소식 및 제1차 포럼 개최

2016-12-07     이남진 기자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인구 고령사회에서 연령통합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소장 정순둘)를 설립하고, 9일 오후 4시 교내 SK텔레콤관 508호에서 개소식 및 제1차 연령통합포럼을 개최한다.

연구소 설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0년 선정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Social Science Korea)의 3단계 대형과제 최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는 다학제간 연구 수행과 연령통합 패러다임 교육 및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향후 4년간(2016~2020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다.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은 사회과학 연구의 학문적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문제를 예측, 해결함과 동시에 차세대 사회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10년 단위 과제이다.

이대는 정순둘 교수(사회복지학)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연구진, 도현심 교수(아동학)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아동가족연구소’ 연구진이 SSK 3단계 대형과제(대형 연구센터 설립·운영)에 선정된 바 있다.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연령통합: 새로운 사회구성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제1차 연령통합포럼을 열어 연령통합 개념 및 한국사회의 연령통합 실태를 점검, 논의한다. 포럼은 연령통합적 법과 제도, 사회, 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학제간 논의의 자리로 향후 격월 개최될 예정이다.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개소식 및 제1차 연령통합포럼에는 학생, 연구자, 그리고 고령사회 및 연령통합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