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초소로 돌진한 승용차에 경찰 1명 부상
2016-12-08 백지은 기자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승용차가 청와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 도로에서 홍모씨(27)가 운전하던 K3 승용차가 교통안내 초소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인해 초소에서 교통지도를 하던 정모 순경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초소는 청와대 정문으로부터 3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경찰은 이번 사고가 고의가 아닌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단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홍씨의 음주 여부 등과 사고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