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은 경기도…지역안전지수 1위

2016-12-09     백지은 기자
(나무위키)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8일 공개한 올해 전국 시도와 시군구의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경기도는 7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국가 통계를 활용해 지자체의 안전 수준을 계량화한 수치로▲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 38개 지표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이중에서 화제, 교통사고,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자연재해와 범죄 분야에서는 2등급과 3등급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교통과 자연재해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으나 범죄 분야에서는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곳은 교통과 자살, 안전사고 분야에서 1등급을 차지한 송파구였다.

한편 2개 분야 이상에서 5등급을 받은 강원과 전남, 제주는 안전수준이 가장 낮았다. 다만 전남은 범죄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차지하면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한 곳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