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박근혜 즉시 퇴진' 외치며 국회 앞 에워싼 시민들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9일 박근혜 대통령 즉시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국회 앞을 에워쌌다.

이날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탄핵안 가결을 압박하기 위해 모여든 각계 단체들의 집회가 이어졌다.

오후 1시 이후 국회 앞에 집결한 시민들은 피켓을 들고 국회를 향해 ‘박근혜는 퇴진하라’, ‘탄핵안을 가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하야송’이 흘러나오고 부부젤라를 동원해 함성을 지르는 모습도 목격됐다.

한편 이에 대응하는 보수단체들의 탄핵반대 집회도 국회 인근에서 진행됐다. 박사모 등 보수단체이날 오전 새누리당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후 국회 근처 곳곳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