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3.3 지진 발생…울산·대구도 ‘흔들’

2016-12-12     전은지 기자
(사진제공=기상청)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지난 12월 10일 규모 2.1 지진에 이어 경주에 또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17시 53분 17초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은 “9월 12일 지진의 여진”이라며 “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울산 중구인데 꽤 흔들렸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무섭다”, “대구 중구인데 못느꼈는데 문자 알림이 왔다”, “영화 판도라가 실제로 일어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은 현재까지 총 547회 발생했다. 규모 1.5~3.0 미만은 527회, 규모 3.0~4.0 미만은 18회, 규모 4.0~5.0 미만은 2회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