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協, 현대百서 어린이 체험형 VR재난안전교육 진행

2016-12-15     이남진 기자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가 14일부터 현대백화점 3개 지점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VR재난안전교육인 ‘어린이 안전 스쿨’을 진행한다.

어린이 안전 스쿨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다. 교육을 원하는 어린이 누구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현대백화점 내 체험장에서 무료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VR 선박 탈출, 4D 지진 체험, 3D 온라인 안전체험관, 스마트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일정은 현대백화점 미아점(12월 14일부터 20일), 중동점(12월 23~30일), 신촌점(내년 1월 6~12일)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송은우 어린이(서울 숭인초 2학년)는 “안전교육이라 해서 따분할 줄 알았는데 실감나는 체험 덕분에 교육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에 의한 재난·재해예방교육과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도 이뤄진다. 참가자는 봉사활동 시간을 인증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한 사전신청은 교육 하루 전까지 할 수 있으며 교육 후 등록해도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까지로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협회가 자체 개발한 체험형 안전교육은 게임과 같이 실감나는 콘텐츠로 구성된 덕분에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어 집중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