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과 양방이 협진으로 시너지 효과기대

연구중심의 뇌심장질환 전문병원

2007-01-29 권순영 전문기자

동양과 서양의 의학을 이야기함에 있어서 사람들은 일정한 잣대를 통하여 뚜렷한 구분을 간과한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동서양의 의학 모두 의술이라는 단어 안에서 어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의술, 그것은 사람을 위해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가장 고귀한 행위이다. 열정과 순수를 가진 의사의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생명을 다루는 병원이라는 공간은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다. 기자가 찾은 제인한방병원․제인의원은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소년 같은 순수함과 환자를 대하는 열정에는 처음과 다름없는 한결 같음이 존재했다.

의학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아마도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영위가 가장 궁극의 목적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지금까지는 한방이나 양방 모두 하나의 목적아래 형성된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양분화 되어 마치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인 양 행동해 왔다. 그러나 둘의 조화로움이 사람들의 건강에 더 큰 희망으로 다가온다면 이제는 변화를 꿈꾸어야 할 시기인 것이다. 제인한방병원․제인의원(병원장 김길우)이 주목 받는 것은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이다. 한․양방 협진의 진료와 행정업무를 포괄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진료방식과 기술, 행정조직 운영 등 모든 차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최첨단 장비와 환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지겠다고 하는 김원장은“평상시 건강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병원에서 평소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건강한 몸을 만들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제인한방병원에 들어서면 마치 그 느낌만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능력으로 신뢰받기를 원하는 김길우 원장의 직접 발로 뛰는 병원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 보았다.

뇌 연구를 통한 세계 의료계의 대형 프로젝트 진행

완벽한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제인한방병원의 차별화 전략중의 하나다. 외국 유명대학과의 연구 협력관계를 토대로 글로벌 연구개발센터(제인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공급은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목적으로 제인한방병원은 설립됐다. 연구중심의 병원을 표방하는 제인한방병원은 병원 4층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뇌 및 심혈관질환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인한방병원의 김길우 원장은“오랜 전통의 한의학을 객관화시키며 한의학의 육성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연구를 위한 연구소를 설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제인한방병원의 생명공학연구소에서는 뇌 및 심․혈관 질환을 집중 연구 중이며, 이는 인간 등 모든 생명체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기 위한 세계 의료계의 대형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제인한방병원도 21세기 뇌 과학 시대에 대비한 핵심 치료법 개발을 통한 국민 복지 향상과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 생명공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하는 한의학

“뛰어난 치료효과와 임상사례에도 불구하고 평가절하 되고 있는 한방 의학을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연구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계에 한국을 의료 허브로 만들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제인한방병원의 김길우 원장은 한의학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낙관했다. 그리고 자신감도 함께 드러냈다. 제인한방병원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한․양방 보건의료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 원장은“정확한 진단을 도출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연에 역행하지 않아 인체에 부담이 없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곳의 전문 의료진은 진료를 통해 질환의 진행상황을 분석해 최상의 맞춤처방 및 통합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병실마다 무선네트워크 엑세스 포인트를 설치해 환자 및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웹 카메라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직장 및 가정에 서도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 원장은“환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질병이 없는 상태인‘소극적 건강’에 집착하지 않고, 환자의 최고 육체적 상태를 다루기 위해 최상의 의료진과 최적의 시스템을 가동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힘들고 고단한 일상에 지쳐 가다보면 어느 순간 새로운 환경으로의 일탈을 꿈꾸게 된다. 그작은 일탈이 때로는 삶의 활력을 되돌려 줄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잔잔하게 흐르는 명상 음악의 흐름에 차분하게 몸과 마음을 맡기다 보면 어느 새 생기 가득한 에너지가 꿈틀거림을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다. 이 병원에서 환자들은 건강한 삶을 되찾고 미소를 되찾고 삶을 여유롭게 살아갈 힘을 얻어가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났다. NP

제인한방병원 제인의원 김길우 원장에게 묻는다

제인한방병원은 어떤 곳인가?

가장 큰 특징은 한방과 양방의 협진을 강조한 곳이다.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강화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환자를 통합적으로 진료한다. 또한 약재 관련 종사원 전체에 대하여 지속적인교육 및 연구를 실시하여 능력을 배야하고 최고의 품질의 약재를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제인한방병원을 어떻게 만들고 싶은가?

최고시설의 병원을 만들고 싶다. 전문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특성화를 살려 전문병원으로 자리잡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에도 기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