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다음주 본격적인 탄핵 심판 변론 시작
2016-12-26 백지은 기자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수사기록을 확보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변론 절차에 들어간다.
헌재는 26일 오후 “검찰이 최순실 사건 수사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수사 기록을 넘겨 받는대로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 중에는 변론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헌재에 ‘최순실 게이트’ 관련 수사 자료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자료 검토를 통해 사실 관계 파악이 보다 수월해지면 헌재의 탄핵심판 심리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는 1t 분량의 수사 자료를 전달받기 위해 오후 2시께 차량 2대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