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지방 정부를 가다(충청) - 청주시의회 박상인 의원
도서관 건립으로 교육과 희망의 도시로
2007-02-01 고준혁 기자
시민과 의회, 집행부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2006년 민선 4기에 당선된 박상인 의원은 200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방의회에 진출하면서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었지만, 초선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많은 활동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박 의원은 작년 의회활동 첫 해는 학습의 시간으로 여기고, 올해 2007년이야말로 원년이라는 각오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항상 연구하는 의원으로서 지역현안에 대해 정확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금 청주시는 처리해야 할 사항이 많다. 오는 7월에는‘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첫 발을 내딛으며, 가경천 정비사업과 아파트 사이를 지나고 있는 고압선 조기이전, 상가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크고 작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한 가경천 정비사업과 고압선 조기이전 사업은 서부권의 주거환경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 의원은 교육문화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기본적인 인프라로서 공공도서관의 건립, 학교 지원시스템 구축, 상당산과 우암산 및 국립박물관 등을 묶어 역사문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평생학습도시 건설에 동분서주하다.“도서관은 그 자체만으로 순기능 측면을 다하여 자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동화 방지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이다.”이에 따라 현재 청주시는 용암동에서 운영 중인 시립정보도서관을 중심으로 권역별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물며 인접해 있는 재래시장과의 연계성도 충분해 청주시 정책의 동반수행도 가능한 중요한 사안이다.
박 의원은“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의회, 집행부로 대표되는 3자간의 신뢰가 미래의 비전이다”라고 강조한다. 여기에 더해 지역민들에게“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조급성을 버려주고, 믿음과 신뢰로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