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자료보존관 건립' 설명회 개최

2017-02-06     박용준 기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국회)

국회도서관 자료보존관이 2021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3일 건립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 의장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며 산업화·민주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온 부산시에 ‘국회도서관 자료보존관’을 건립하게 된 것은 의미있는 일” 이라면서 “오늘 설명회는 설계과정부터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여, 국민의 세금 낭비를 줄이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도서관은 자료보존관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박물관 역할도 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면서 “저도 국회도서관 자료보존관 건립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 내 ‘국회도서관 자료보존관’ 건립을 위한 설계디자인을 공모, 선정했다.

국회도서관 자료보존관은 오는 10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토지와 건축 비용을 포함해 총 400억 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