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IOC 위원장 접견..."힘 모아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할 것"

2017-03-15     박용준 기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국회)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14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IOC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 면서 “국회, 정부, 국민의 힘을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흐위원장은 “정치적 과도기를 겪고 있는 바로 이 시점이야말로 올림픽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정치적 혼란과 국민 분열을 하나로 통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민관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자리에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위원장, 권성동 국회법사위원장, 황영철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위 위원장, 염동열의원, 송기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정 의장 접견 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