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민재석 주임과장, 2년 연속 대한위암학회 최우수상 수상
2017-04-06 박용준 기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민재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주임과장이 ‘2017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재석 주임과장은지난 3월 23~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에서 구연발표를 진행,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포스터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재석 과장은 ‘위암 환자에서 감시림프절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 시 중요한 성공요소는 무엇인가?(Which factors are important for successful sentinel node navigation surgery in gastric cancer patients?)’라는 주제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민 과장은 본 연구를 통해 감시림프절을 이용한 복강경 위암 수술시 충분한 수의 감시림프절을 채취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며, 비만 환자의 경우 감시림프절의 수가 더 적을 수 있으므로 수술 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수술 정확도 향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에서는 전국의 국립대병원 및 암센터와 공동으로 조기위암 수술시 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감시림프절을 이용한 수술방법에 대한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