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관절과 척추 건강을 위하여 바른 치료와 정확한 수술
2007-02-27 정화진 기자
무수혈, 자가수혈
수술 중요성의 경중을 막론하고 수술을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각종 환경적 요인과 실수로 인한 감염 여부다. 걱정이 되지만 병원을 믿는 도리밖에 달리 방법이 없어서 환자들이 가지는 불안감은 더욱 크다. KS병원은 바로 그 점에 대해 자신 있게 밝히고 있다. KS병원은 설계시부터 수술 전문병원을 목표로 무균 공기정화 시스템을 수술실에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수술시에는 우주항공사들이 착용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의 장비 및 일회용 수술복을 착용하여 관절수술 및 척추 수술에 문제가 되는‘수술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KS병원은 수혈 없이 수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수술부위를 최소화하여 출혈을 적게 하고, 자가수혈기로 자기 피를 다시 주입함으로써 타인의 혈액을 수혈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조기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혈로 인한 에이즈, C형 간염, 말라리아 등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수술환자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지만 KS병원 관절센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혈 없는 인공관절 수술이 시행돼 좋은 결과를 얻었다. 최소침습 수술의 선두자리에 있는 KS병원의 척추센터에서는 미세침습척추수술의 대표적인 방법인 경피적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을 시행하여 국소 마취를 하고 피부절개를 7mm 정도만 시행한 뒤 7mm 두께의 수술용 관과 내시경을 이용해 신경을 정확히 보면서 고주파열, 레이저, 미세 집게로 터진 수핵 덩어리를 제거한다. 국소 마취이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받는 동안 의사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으며 수혈이 필요하지 않아 에이즈나 간염 같은 수혈 합병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남기세 원장은“경피적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은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으며 주변 조직이나 인대, 뼈, 신경 등을 건드리지 않아 신경유착, 신경 손상 및 요통, 손발 저림 등 수술 후유증이 생길 염려가 거의 없습니다.”고 말하며“수술 후 1시간 뒤부터 복대착용 후 정상 보행이 가능하고 당일 퇴원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노인 골절은 특히 주의해야
척추 질환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척추 압박골절은 60세 이상 노인들에겐 가장 큰 두려움이다. 60세 이상에서 갑자기 시작된 심한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 항상 압박골절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남기세 원장은“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박골절의 경우 대부분은 병력과 간단한 진찰로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누웠다가 일어나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등 자세를 바꿀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꼼짝 못할 정도로 아프다는 환자도 많고, 진찰을 해보면 골절 부분에 심한 압통을 보이며 후만 변형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라고 전했다. 떨어진 시력과 희미한 시야 때문에도 노인 골절은 위험성이 크다. 남원장은 “나이가 든 경우 수술보다는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며 뼈를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게 맞추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변형을 받아들이고 재활시기를 앞당기는 식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병원 옥상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한국의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오직 바른 치료와 정확한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침습 수술, 감염최소화 노력을 통하여 환자의 빠른 쾌유를 추구함으로써 환자의 조속한 사회활동 복귀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기세 원장은 KS병원이 수술 전문병원이지만 수술만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남 원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요통 환자들을 적절한 비만치료 및 운동 많으로도 좋아질 수 있는데, 이러한 기초적인 치료는 하지도 않고, 병원 또는 한의원에 방문, MRI 검사 후 수술, 또는 침, 한약만으로 치료 해야하나보다 생각하는 환자가 많다고 한다. 올바른 식사습관과 영양공급 만으로도 각종 관절, 척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KS병원은 환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어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 진료는 대부분 예약진료로 운영된다. 직장인 환자들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장기 입원 환자를 배려해 병원 옥상에 녹음을 즐길 수 있는 옥상정원도 갖추고 있다. KS병원의 전 의원은 하루 한 명을 진료하더라도 제대로 된 진료와 수술을 시행하는 것을 모토로 진료, 연구, 교육의 세 박자가 이루어져야 병원으로써의 제 기능을 수행한다고 믿는다.
남 원장은 “KS병원을 의사들이 환자를 보내는 가장 믿을 수 있는 관절, 척추 전문병원으로 키우는 것은 물론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