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버스 양산시 착륙, 호응 속에 16일까지 연장 운영
2017-05-11 노동진 기자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양산시가 책 읽는 버스를 최초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를 작은도서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독서소외지역 및 행사장 내에서 책읽기, 영화관람, 스토리텔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책 읽는 버스’가 지난 5일 어린이날 서창운동장을 찾았다. 이동도서관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딱딱한 정적인 장소가 아닌 놀이공간으로써 책읽기에 흥미를 가지고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양산에 처음으로 유치하게 됐다. 양산웅상회야제를 기점으로 6일간 연장 운영되며, 5월 11일(목) 웅상종합사회복지관, 12일(금) 양산영어도서관, 13일(토) ~ 14일(일) 양산웅상회야제, 15일(월)상북대석휴먼시아, 16일(화) 원동초등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스토리텔링,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나 전화(392-590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