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폭염 종합 대책 발표

2017-06-27     박용준 기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양산시청, 무더위쉼터 건강관리 프로그램)

양산시는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보다 앞서 양산시는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효율적인 폭염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 사회복지과,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등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의 3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TF팀은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 건강관리 폭염도우미(749명) 운영 ▲무더위쉼터 235곳 지정 및 관리 ▲가장 무더운 시간대(오후 2~5시) 1시간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 실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운영 ▲횡단보도 그늘막 쉼터 설치 ▲폭염대비 시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 여름철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경술 안전총괄과장은 “올 여름에는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그늘·휴식’의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준수해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