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인류애적 휴머니스트들이 모이다
환자제일주의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
누구나 알다시피 슈바이처는 아무도 따를 수 없는 박애주의자로 모든 영화를 초개처럼 버렸으며, 인명 존중과 환자제일주의를 고수한 참의사였다. 그는 1953년 노벨 평화상을 타자, 상금 전액을 가지고 원시의 아프리카 콩고를 찾아 토인들과 고락을 같이 하며 진료와 전도로 평생을 함께 했다. 같은 맥락에서 성질은 조금 다르지만, 풍산의료재단 동부제일병원의 의사들은 비록 슈바이처에 못 미친다 해도 환자들에게는 진정으로 고마운 존재다. 그들은 오직 환자만을 위한 자세로 일관, 의도(醫道)를 잃지 않고 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자리 한‘풍산의료재단 동부제일병원(www.dbjeil.co.kr)’은 1983년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환자 한분, 한분을 가족처럼’을 모토로 환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지역의 건강지킴이다. 21세기 새로운 의료의 장을 여는 지역병원‘동부제일병원(이사장 홍정용, 병원장 강석만)’은 136병상의 종합병원 규모로 8개 진료과목에 15명의 전문의와 150여명의 직원을 갖추고, 하루 평균 400~500명의 외래환자를 보살피고 있다. 환자제일주의로 이웃사랑 실천병원의 이념을 지닌 이 병원은 각종질환, 암의 조기발견, 예방의 중요성, 조기진단과 시술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시스템까지 완벽하게 구축함으로써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례로, 지난 1999년에 외래OCS(처방전달시스템)을 설치해 환자와 직원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나선형CT(전신컴퓨터단층촬영), MRI, 심장 및 유방초음파, 위대장내시경 검사장비, 골밀도검사장비, 유방촬영기 맘모톰 등을 갖춰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다. 그리하여 1992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동부제일병원은 2000년 서울아산병원, 2004년 서울대학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음으로써 활발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21세기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초일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한 몸에
소중한 유방을 지키기 위한 길은 정기검진
유방암은 미국이나 유럽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최근에는 우리나라 여성에게도 위암, 자궁암을 제치는 등 흔한 암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양식이 서구화되면서 유방암 환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기존의 외국과는 대조적으로 국내는 30~40대의 젊은 여성에서 많이 생기는 편이다. 지금까지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져 있지 않으나 크게 유전적, 호르몬, 환경적 요인 이 세 가지의 상호 연관성으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부인과를 맡고 있는 동부제일병원의 강성만 병원장은“유방암은 조기발견 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을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의 증상으로는 통증이 없는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의 함몰, 유두출혈, 유두분비물, 겨드랑이 멍울, 유방피부의 함몰 및 오렌지껍질 같은 모양, 유방피부의 궤양 혹은 유방에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동부제일병원의 유방클리닉에서는 수술과 항암요법, 호르몬요법, 방사선 치료를 통해 유방암을 치료하고 있으며, 암의 조기 발견 시에는 유방의 부분 절제술 및 겨드랑이 임파선 절제술을 시행하여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법이 사용된다. 강 병원장은“소중한 유방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길은 정기적인 검진이다. 우리 병원은 맘모톰 유방촬영기를 도입해 보다 체계적인 검진과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방조직 검사기‘맘모톰’은 세게적인 헬스케어 존슨앤드존슨에서 만든 조직검사 및 이상병변 제거를 위한 안전한 장비로 유명하다. 유방암의 결정적인 검진에 필요한 적정량의 유방조직을 수술 없이 충분히 채취할 수 있으며, 혹이나 멍울 등 우리나라에 흔한 이상병변도 큰 수술 없이 제거할 수 있다. 맘모톰 검사 결과는 1주 이내로 알 수 있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맘모톰 검사침을 통해 3mm이하의 절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이 밖에도 유방암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유방진찰, 유방특수촬영(맘모그램), 유방 초음파 검사, 세침세포 검사, 수술에 의한 조직검사, CT, PET 등이 있다.“평소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의 절제와 운동을 통한 체중을 유지하고, 20세 이후 여성은 월 1회의 자가진단을 시작해야 한다. 또, 35세 이후부터는 연 1회의 유방 특수촬영과 매 6개월마다 일반 외과 전문의에게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 병원장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간편한 내시경 수술로 속을 편안하게
전문의 4명을 둔 소화기질환센터는 수술이 불가능한 식도암, 위암, 대장암에 대해 스텐트(확장성 금속제 인공관)시술을 시행하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동부제일병원의 소화기 내과 전문의 3명은 모두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상 강사출신이며, 대장암 발병률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소화기센터를 이끄는 김영민 소장은“한 달 평균 1000여 건의 위내시경과 500여건의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등 풍부한 치료경험으로 환자들이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동안 굴곡이 심하여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상부대장암을 국내최초로 스텐트 삽입술 시술을 통해 성공하기도 했다. 스텐트 삽입술은 암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거의 막힌 부위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음식이나 대변이 잘 내려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시술을 말한다. 동부제일병원은 이 시술을 성공한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병원으로서 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크게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의 병원과 달리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상, 하부 소화관 전체를 종합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소화기질환센터에는 첨단 복부 초음파실, MRI실, CT를 통한 정밀검사는 기본으로 최신 올림푸스 전자내시경기종 6대와 내시경세척기의 명품으로 잘 알려진 클린탑 세척기 2대가 구비되어 철저한 일대일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내시경 검사가 이루어진다. 김 소장은“병원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대장용종(혹) 내시경 수술을 들 수 있는데, 대장암의 시작인 대장 용종을 배를 째지 않고 내시경적 절제술로 치료해 한 달 평균 100여 절제술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장내시경 검사를 세계적인 수준의 평균 5분 이내에 완료하고 있어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내시경을 단순히 검사가 아닌 치료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병원의 전문성이 알려지면서 지방에서도 동부제일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매년 늘고 있는 것은 물론 현철, 김흥국 등 유명 가수와 탤런트, 스포츠 선수 등이 치료관리를 받고 있으며, 중소병원으로서는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을 연출한다.
어깨 관절은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중요
동부제일병원은 교통사고 및 소화기내과 전문병원이라는 이전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신경외과, 정형외과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에 정형외과 박홍근 전문의를 새로 영입했다. 특히 어깨관절 치료에 대해서는 그를 따라올 의사가 없을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요통과 더불어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통증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견관절통(어깨관절)은 정형외과를 내원하는 환자의 질환 중 견관절통의 유병율이 약 7%에 달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견관절통은 견관절 주위의 골, 근육, 인대, 건과 드물지만 신경과 혈관계통의 이상으로 발생되며, 이에는 회전근개건염, 만성 회전근개파열, 견관절 유착성 관절낭염, 골절 및 외상, 다발성 근육통 등 여러 질환이 원인이 되고 있다. 박홍근 전문의는“어깨가 아프고 결린다고 해서 다 오십견이 아니다. 오히려 섣부른 판단은 자칫 화를 부를 수 있다. 일단, 어깨통증이 있으면 오십견과 비슷한 통증이 느끼는 회전근개(어깨힘줄)파열, 석회성 건염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하기도 하며, 침을 맞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못 한 채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오십견일 줄 잘못 알고 병원을 찾는 환자 중 회전근개파열 환자가 가장 많다.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의 퇴행성 변화, 무리한 운동 등 부상으로 발생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굳어 남이 올려주어도 팔을 올리기가 힘이 들고 야간에 통증이 있어 자다가 깨기도 한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이 끊어진 것이므로 다른 사람이 팔을 올려주면 쉽게 들려지며, 석회성 건염은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와서 어깨를 잘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박홍근 전문의는 관절경 수술을 통해 이 같은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관절경 수술이란 기존 관절 절개를 통한 시술이 아닌, 약 5mm 미만의 2~3개의 작은 구멍을 내어 첨단특수카메라를 부착시켜 모니터에 연결, 관절내부를 보면서 증상을 진단하고, 동시에 병원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최첨단 의료 기술이다.“제대로 된 치료가 중요하다. 인대가 끊어지면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고, 수술한 지 3개월이 지나면 움직일 수 있으며, 9개월에서 1년 정도면 일상생활로 복귀해 운동이 가능하다.”어깨관절의 역사가 그리 깊지 않고, 무릎관절보다는 훨씬 복잡하고 다양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박홍근 전문의는 견관절통 심포지엄 등의 학회를 통해 사례를 발표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풍산의료재단 동부제일병원’은 내실을 기하며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발전하는 훈훈한 병원으로서 앞으로 소화기 내과 전문병원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1년 365일 휴일이 없는 건강지킴이로 진료의 정확성과 신속성, 환자의 신뢰와 만족을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 등 항상 가족의 마음으로 전 직원이 매진하는 동부제일병원이 될 것이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