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실한 영어 내신이 대학입시의 경쟁력”

학생과의 친밀한 유대감으로 학습의 극대화

2007-04-27     정화진 기자
학생들의 어깨를 대학입시 공부가 짓누르고 있다. 학벌 중시의 사회 풍토와 함께 대학 서열화 구조 속에서 상위권 대학 및 학과 진학 경쟁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관문에 내신, 수능, 논술이 버티고 있다. 이렇게 학생들의 치열한 공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대치동에서 단 한 번의 광고도 없이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독학원의 유평석 원장이 나섰다.


새 학기 첫 중간고사가 치러지는 바야흐로 5월이다. 고입과 대입에서 내신 성적의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영독학원의 유평석 원장은“영어는 비유적인 표현이나 대명사가 의미하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지를 확인하는 유형이 많으므로 독해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유 원장이 운영하는 고등영어 전문학원인 ‘영독학원’은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 단지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믿음과 신뢰의 성과를 쌓아올린 학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로 오픈한 지 11년째를 맞고 있는 ‘영독학원’은 말하기 위주의 학원도, 단순 주입식의 문법과 독해위주의 학원도 아니다. 영어의 모든 영역을 골고루 다뤄주는 균형 있고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하는 고등위주의 학원이며, 강남 일대의 상위 10% 안에 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 특화된 교육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영어의 자신감을 다진다!
‘학원비가 비싼 곳, 어려운 것만 많이 배우면 성적이 오르고 영어실력이 향상되겠지’라는 잘못된 생각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데, 학생의 능력을 잘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듣는 강도 높은 수업은 오히려 영어에 대한 반발심을 키울 수 있다. “영어는 점수에 얽매이는 공부보다는 영어가 좋아지고, 회화와 작문, 독해 등의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수능과 내신을 집중시키는 특화된 수업으로 포맷을 맞춘 ‘영독학원’은 한 번 수강한 학생들은 보통 3년 이상 꾸준히 다니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인 학원들이 여러 과목을 다루는 것에 반해 오로지 영어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이곳은 수능과 내신 위주의 영어학원이다. 최근 2008학년도 각 대학들의 대입 전형 안이 발표됐다. 다양한 전형 안이 나오고 있지만, 내신은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전형요소로 수시와 정시 대부분의 전형에서 기본적으로 반영된다. 유 원장은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학원들은 학교와 달리 입시제도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학습법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독학원 역시 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원은 아주 상세한 강의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이해식 학습법을 사용하며, 50일마다 치러지는 중간?기말고사에서 학원이 정리해주는 내용이 시험에 꼭 출제되는 등 놀라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영독학원의 학생들은 다른 학원과 달리 독해능력이 탁월하다. 보통 대학에 입학하면 영어를 다시 공부하거나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를 배우게 되는데, 이곳의 학생들은 대학에 가서도 정확하고 철저한 독해능력을 자랑한다.

학생들을 위한 오롯한 열정의 발견
지금까지 유평석 원장이 배출한 졸업생은 약 만 명 정도로 특목고와 서울대, 연?고대 의대나 법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각 학교의 전교 1등이 다니는 학원이 바로 영독학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학원경쟁이 그 어느 곳보다 심한 대치동 학원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비즈니스 마인드에 치중하기 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오직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해온 그의 남다른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례로, 전 국민이 열일 다 제쳐두고 축구에 열광했던 2002년 월드컵 당시, 유 원장은 학생들의 시험을 위해 학원에 나와 직접 시험정리를 하기도 했다. 그런 희생과 정성으로 학생들의 성적은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학원은 더 이상 학생들을 가르치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는 일념으로 학생이 학생답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는 혼을 내주고, 현 위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인생선배로서 학생들의 고민을 가슴으로 들어주고 걱정해준다. “학생과 강사와의 친밀한 유대감을 통해 스파르타식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정신적인 멘토가 되길 원한다. 동시에 학생들이 공부를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싶다.” 현재 유 원장은 메가스터디에서 내신 강의 중 가장 인기 있는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항상 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수업 준비와 제대로 된 교육방향을 잡아주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영독학원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판과 동영상, 교재,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래서 메가스터디 강의를 강남권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수입 창출보다는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단순한 지식전달자이기 보다는 인간적인 공유와 더불어 따스한 정과 조언을 나눠주길 바라는 유 원장이 있기에 영독학원 학생들의 마음은 든든하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