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원탐방-조앤박 수학전문학원

“입소문으로 유명해졌다”

2007-06-27     정화진 기자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학원

사교육이 발달한 우리나라에 입시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들은 수두룩하게 많다. 입시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다보니 학생의 머릿수가 학원의 경쟁력이 될 만큼, 사교육 시장은 더욱 치열해졌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공교육에서도 못하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사교육이 담당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강남 대치동은 우리나라 사교육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입시 학원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선 곳에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조앤박 수학전문학원은 단연 돋보인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학원이 아닌 아이들의 인성을 위해 힘쓰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학원을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앤박 수학전문학원의 조길현 원장은“학원이라고 해서, 인성교육이 없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요즘 학원들은 수강료가 하루만 밀려도 해당 학생이 밀려나가게 된다. 대치동 학원가들은 강의를 듣기 위한 대기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학원 입장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수강료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을 수 없다. 조앤박 수학전문학원은 학생들을 단지 수강료 때문에 내치지 않는다. 또 수업시간을 놓친 학생은 수준이 같은 다른 반 수업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조 원장의 배려가 고스란히 학생들의 인성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 원장은“학원의 교육시스템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학생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수업에 있어서도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액박 수학전문학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졌다. 한 반에 정원이 8명, 총 학생수가 300명인 크지 않은 규모의 학원이지만, 강사들의 강의 수준과 학생들의 학업수준이 높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원에 보낼 수 있다. 학생들은 조 원장에게 교주 또는 타이거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조 원장의 따듯하고 진심어린 마음이 학생들에게 통해서 인지, 학생과 조 원장의 호흡이 척척 맞다. 교주는 학생들이 조 원장을 그 만큼 따르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고, 타이거는 한 때 머리를 길렀던 이유로 생긴 별명이다.
조앤박 수학전문학원은 매년 전교수석과 올림피아드 수상, 및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생들을 배출한다. 조 원장은“고 3 수험생 중 1명을 제외하고 우수한 대학에 합격했다. 학생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열정을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NP

< 조길현 원장 >

입시전문 영동학원대표강사 역임
목동영동학원 원장역임
서울과학고등학교 수석배출
고등부,재수생 수학전임25년

현 조앤박수학학원 원장
MathlyProcess(명품수학)수리논술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