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가정문화 선도를 위한 열정적인 노력

“기업의 경쟁력은 건전한 부부관계로부터 시작된다.”

2007-07-28     최성욱 기자
최근 한국 가정사와 관련해 누구나 출산율 저하, 이혼율 증가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이 두 가지 문제점들의 공통 주체는 부부이며 바로 부부간의 문제로 인해 붉어져 나오는 이 같은 문제점들은 사회적인 급변화로 인한 남녀 간 역할변화와 전통가족형태의 해체, 이로 인한 갈등에서 오는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만들어지는 부조화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책 역시 부부간의 문제 진단과 방안을 통해 가능하다.

가정문화원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은 1987년부터 시작된 건전한 가정문화확산을 위해 부부강사의 실질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들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해 행복 전도사라는 이름표가 붙는 등 이제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 여러 곳에서도 부부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전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한 가정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남녀가 만나 결혼이라는 관문을 통과해 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부부관계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으로 인한 문제점들은 자신만의 문제점으로 인식해 드러내지 않고 내적으로 감수해야만 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만 여겨졌다. 하지만 이러한 부부간의 갈등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난 인격체들이 합쳐지면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예견된 상황이다.
행복한 가정문화 전도사로 알려진 가정문화원의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 부부 역시 마찬가지로 서로간의 입장차이로 인해 결혼생활 초기에 문제점들을 그대로 앉고 살아왔다. 그러다 국제 C.C.C의 Famaily Life Program의 창시자인 레이니박사로부터 교육훈련을 통해 부부간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풀어나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를 계기로 1987년부터 건전한 가정문화를 확산하기위해서 가정문화원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부부강사 제1호가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행복한 가정의 멋진 부부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의는 결혼초기 직접 겪었던 문제점들과 이를 풀어가는 과정을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 부부의 대화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에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동반한 강의내용과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교육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감동으로 이어져 많은 부부의 가정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가정문화원 두 이사장과 김 원장 부부의 특강은 입소문을 타고 교회뿐만 아니라 기업체와 경제 및 사회단체, 지방자치단체, 관공서 등의 초청으로 지금까지 1800여회의(부부학교 및 세미나)특강이 진행되었다. 두 이사장은“이혼하기로 마음먹은 부부가 강의를 통해서 눈물을 흘리고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부부관계를 이어나가는 등 수 많은 사례들을 접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부부관계에 직접적인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신해 더욱 많은 강의로 행복한 가정문화를 확산하기위해 노력해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가정문화원의 부부특강이 사회의 여러 기관에서 요청되는 것은 행복한 가정을 통해서 기업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가 개인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가정문화원에서는 가정 친화적인 기업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업 내에서도 이러한 문화가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두 이사장은“가정과 일이 균형과 조화(Work-life Balance)를 이룰 때 일에 대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전하며 건전한 가정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재 가정문화원에서는 부부행복학교, 신혼부부캠프, 결혼예비학교, 시니어부부학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정문제들을 접근해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부부학교가 운영되는 등 전 세계로 부부강사의 행복한 가정문화 전도를 위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나눔과 함께해온 부부의 삶
가정문화원의 두상달 이사장과 김영숙 원장 부부는 행복한 가정문화를 선도하는 강사이기 이전에 두 이사장은 칠성산업(주)대표이사와 울릉미네랄(주)회장, (주)울릉심층수 회장 등 전문 경영인기도 하다. 또한 김 원장은 약사가 본업이다. 경영인으로써의 생활에도 바쁘지만 올바른 가정문화를 알리고 보급하기위한 것이 훌륭한 경영인으로써의 삶을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가정문화원에서 강사로써의 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두 이사장은 기아대책기구(IDI)이사장, 청소년지도자대학 이사장, 청소년단체 한국Y.F.C 이사장, 한국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원장 역시 23년간 안양교도소의 교화위원과 가정법원의 가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 부부의 이러한 노력은 종교인으로써 젊은 시절 자신이 받았던 도움들을 이제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 주기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일환으로 나누는 삶을 강조했다. 두 이사장은“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지만 그것을 위해 노력하거나 공부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가정생활도 하나의 경영이다. 교육과 노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고 알려왔다.
앞으로 가정문화원은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욱 많은 가정에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행복한 가정문화 보급 전도사들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가정의 화목함은 물론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사회문화의 확산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