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명품 Noodle&Boo

민감 피부 성인들에게도 인기

2007-09-05     안지선 기자
아이의 아토피성 피부 때문에 엄마들의 고민이 많다. 인스턴트 제품, 과자 등의 기름진 음식이 아토피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식이요법만으로 아토피를 치료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어린 아이에게 아토피성 피부는 좋다는 약을 다 써 봐도 잘 낫지 않는 병이다. 또 아이의 체질에 따라 반응하는 게 달라, 아토피성 피부에 정해진 치료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아이의 아토피성 피부 때문에 고민이 많은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른 제품이 있다. Noodle&Boo는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베이비 명품 화장품이다. Noodle&Boo는 올 5월 한국에 처음 들어왔다. 들어온 지 4개월이 채 안 되었지만, 엄마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 Noodle&Boo의 제품을 웹상에서 물어보기도 하고, Noodle&Boo의 가격 인하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oodle&Boo의 제품을 써 본 엄마들은“충분한 보습력과 적절한 유분감으로 로션을 바른 뒤에도 번들거리지 않고, 충분히 스며들어 건조한 아기 피부에 좋다”고 말했다. Noodle&Boo는 신생아부터 3세 미만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지만, 피부가 민감한 성인들도 워시 제품(비누, 바디워시, 샴푸) 등을 많이 찾고 있다. 또 Noodle&Boo에서는 산모와 아기가 함께 바를 수 있는 마미라인(바디로션)이 올 가을 런칭을 할 예정이다.

내 아이를 상위 10%로 키우겠다는 Noodle&Boo
Noodle&Boo의 창업자인 미국의 크리스틴 버거 여사는 Noodle&Boo를 자신의 두 아들, 앤드류와 매튜의 애칭 Noodle과 Boo에서 따왔다. Noodle&Boo의 제품이 화제가 된 것은 제품개발자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크리스틴 여사는 둘째 아들이 심각한 아토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고민 끝에 특별한 베이비 로션, 베이비 크림 등을 개발해 Noodle&Boo를 창업하게 되었다. 크리스틴은“심각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전이될 만큼 아주 민감한 피부를 갖고 태어난 둘째 아이 때문에, 건강 식품점부터 최고급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좋다는 제품은 모두 사용해 보았다. 그러나 효과는 의사에게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성분의 제품 외에는 없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에 유해할 수 있어 사용을 최소화하라는 조언을 듣게 되었고, 이것이 Noodle&Boo를 만들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Noodle&Boo에는 특별하고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Noodle&Boo는 VIB(very important baby) 전략으로 내 아이를 상위 10%로 키우겠다는 부모의 마음, 아이를 특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많은 가치를 둔다. Noodle&Boo 수익의 20%는 어린이 자선 사업에 쓰이고 있다.

Noodle&Boo, 피부과, 소아과 의사가 개발에 참여
Noodle&Boo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킨케어 라인, 수딩 바디 워시, 프렌치 밀드 베이비 솝, 수퍼 소프트 로션 등의 9종의 제품은 신생아나 민감성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과, 소아과 의사가 개발에 참여하고 완성했다. Noodle&Boo의 스킨케어 라인은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에 효과적이며, 수딩 바디 워시는 민감한 아이들 피부일 경우, 샤워 시 사용하는 물도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되었다. 또 프렌치 밀드 베이비솝과 수퍼 소프트 로션은 여러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민감하고 여린 피부에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 유지를 도와주고, 얼티밋 베이비 오인트먼트는 심한 건조함, 기저귀 발진, 짓무름에 효과적이다. 미국의 까다롭기로 유명한 Neiman marcus와 Bergdorf Goodman에 입점되어 있는 것만 봐도, Noodle&Boo의 제품이 입증된 물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Noodle&Boo는 좋은 제품을 선보인다는 순수한 바람과 확고한 기준을 고집하며,‘제품의 품질에 있어서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고수하고 있다.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홈즈 등 수많은 해외 유명인들의 찬사도 끊이지 않는다.

VIB를 지향하는 엄마들을 위해 판매할 것
Noodle&Boo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내년 5월에는 일본에 출시될 예정이다. Noodle&Boo는 갤러리아 명품관, 룸세븐, 청담 쁘띠슈와 Noodle&Boo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유사 상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되고 있고 한국으로 정식 수입된 모든 제품에는 한글 설명서가 부착되어 있으며, 용기 마개 부분에 봉합 라벨을 부착하여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다. Noodle&Boo 코리아의 이정배 대표는“아시아를 대상으로 신뢰성과 자신 있는 제품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며, VIB를 지향하며 생각하는 엄마들을 위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Noodle&Boo는 샘플을 사용해 사용 후기를 올려준 엄마들과 베이비샤워파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리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