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

기혈순환과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가장 중요해

2007-09-10     강수지 기자

신경세포와 신경섬유로 구성된 생물학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고도의 정신활동의 근원이 되는 인간의 뇌는 소우주라 일컬어질 정도로 복잡해 우주 연구에 비길 정도로 어렵고 끝이 없다. 누구나 같은 모양, 같은 구조의 뇌를 갖고 있지만 그 중 뇌의 능력이 동일한 사람은 없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뇌의 상태와 후천적으로 발달한 정도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과 행동, 지능, 성향 등의 차이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특히 뇌의 발달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 경우에는 그 사람의 인생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각종 증상들이 나타난다.

인간의 뇌는 동물의 뇌에 비해서 후자의 기능이 특히 발달되어서 이를 통해서 인류의 문화와 과학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뇌는 감각정보 처리와 판단, 그리고 근육 또는 호르몬 분비 등을 통한 주변 환경에 대한 적절한 대처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서 기억, 감정, 언어, 사고 등의 여러 종류의 인지 작용을 수행한다. 뇌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이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최근 수십 년 동안 분자생물학, 생화학적 방법과 더불어 생물물리학적 방법들을 응용하여 뇌에 대한 이해는 급속도로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는 특정 신경세포의 기능 또는 신경망의 특성조차 정확히 해석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두뇌 연구가 인간 자체의 이해와 직결되며, 뇌 연구의 공학과 의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응용성을 인식하고 점차 많은 인력과 자원을 뇌 연구에 집중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뇌질병, 이제는 한방으로
맑은머리 한의원(www.brainmed.co.kr)은 만성두통, 어지럼증, 만성피로, 이명, 공황장애에 대한 치료를 사상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접근하고 있는 한의원이다.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가끔씩 귓속이 윙윙거리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현상이다. 이를 질병이라 칭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나 같은 증상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일상생활 뿐 아니라 사회적응능력에도 큰 타격이 있기에 이를 치료하기 위한 노력과 연구는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다. 맑은머리 한의원의 조재경 원장은“공황장애, 이명을 비롯한 여러 증상들이 반복될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가중되는데, 스테로이드제, 신경안정제 등의 양약을 복용하게 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며“이에 반해 한방에서는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케 해 정신적인 안정과 동시에 뇌에 미치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한약으로서 잡아주기 때문에 오랜 기간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고 양약을 복용해야만 하는 딜레마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말한다. 홍채진단과 진맥을 통한 사상체질진단 및 4장 4부의 허실 진단, 약침요법, 물리치료를 통해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자연치유력을 증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맑은머리 한의원은 네트워크 한의원들의 한의사들과 함께 뇌의학 임상연구소를 설립, 한의학의 연구 발전 및 후학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맑은 머리 한의원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환자들이 어디서나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뇌의 기혈순환을 돕는 치료가 모토
맑은머리 한의원의 조재경 원장은“최근 두통과 어지럼증에 대한 상담이 많다. 이는 신체 내부의 기혈의 역행으로 두뇌조절이 불균형을 이루고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심장에 열이 쌓이는 현상 때문이기도 하고, 잦은 음주나 스트레스 등의 외부적 요소에 의해 상태가 악화되기 때문이기도 하다”며“뇌의 기혈과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바로잡음으로써 질병에 대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전호흡과 명상, 뮤직테라피, 유산소 운동 등 본인에게 적합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틈틈이 자가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 원장은“‘뇌의학임상연구소’라는 모임을 통해 사상의학, 체질의학, 약재 등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이는 의사 개인이 질병에 대한 답을 내리는 문제를 벗어나 정보와 의학에 대한 공유를 통해 한의학에 있어 함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말도 남겼다. 맑은머리 한의원은 뇌의 기혈순환을 돕는 치료를 모토로 해 체질별 1:1 맞춤처방을 지향하고 최적화된 약재를 처방하는 동시에‘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의 뜻에 따라 침치료를 통한 지속적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맑은머리 한의원의 조재경 원장은“맑은머리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원적외선 온열뜸은 복부에 따뜻한 기운을 전해 소화기의 원활한 활동을 촉진해 여성의 자궁과 남성의 정력을 좋게 하는 시술로 효과가 크다. 이는 신체의 균형을 도모하기 때문에 정신을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통증이 전혀 없어 최근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고 있다”며“향후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형성하기 위해 맑은머리 한의원의 프랜차이즈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임상, 처방 등에 있어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