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키워 비염을 완치

45일만에 크는 기쁨

2007-10-30     강수지 기자
갑자기 일교차가 심해지면 몸은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또한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심해 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새로운 기상조건에 적응을 못해 질병을 더 앓기 쉽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0년에 비해 비염이 약 2배 이상 늘어났으며 비염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단,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순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환자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것은 비염이 환경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 질환이고 치료기간이 긴 질병임에는 틀림없으나, 일정부분 개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오장육부의 기능 개선으로 정상인과 같은 생활이 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이 한방치료가 적합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질병의 원인과 치료부위를 코 한부분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오장육부의 유기적 관계에서 찾는다는 점과 알레르기성 질환이 흔히 갖는 특성으로 알레르기 비염치료가 1회성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3개월 이상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점이 한방치료가 적합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비염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
지난 9월 개원한 75한의원(홈페이지:www.ki75.com 연락처:031-908-7585)은 비염과 성장을 주 진료과목으로 한다. 압구정과 서대문지역에서 십수년 간 한의원을 운영하던 75한의원의 손성원 원장은 오랜 기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4계절 변화에 따라 발병하는 비염에 대한 생각 자체를 변화시켜 각 면역계에 따른 처방을 연구한 결과‘비염도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내고 일산시 마두동 교보빌딩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였다. ‘피부와 비만’에 치중되어 가는 한의원의 최근 추세와는 달리 손 원장은 많은 노고를 바탕으로 결과를 빚어내는‘비염과 성장’에 처방 포커스를 맞추고 개원과 동시에 입소문을 통해 진지한 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 원장은“비염을 야기하는 요소 중 30-40%는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다. 이는 서로 병행하여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장염과 위염 등 예민한 신체조건에서 오는 질병 역시 약 성분을 뼈로 갈 수 있게 처방해주면 성장기 유소년의 장염과 위염을 치료하는 동시에 성장에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만과 피부는 환자의 주관적 노력에 치료의 성공여부가 달려 있는 반면, 비염과 성장은 의사의 객관적 노력에 달려 있다. 물론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고질병으로 알려진 비염과 성장 질환에 일가견을 가지기 위해 손 원장은 따로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각기 다른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은 코에 여러 종류의 면역능력을 만든다는 것과 압구정에서 많은 성장임상을 통하여 키를 키울 수 있는 약물을 입증’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자연친화적인 방법이 가장 좋은 처방책
75한의원의 손성원 원장은“자연친화적인 방법이 가장 좋은 처방책이다”며“우리 몸에는 병을 치료하는 독소와 병을 야기하는 독소가 공존하는데, 우리는 스스로 해독을 하는 자연적치유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한약과 양약을 가르기 이전에 치료를 위해 계속적으로 치료성분을 투여하기보다는 3달과 1달 정도로 치료성분을 멈추고 우리 몸 스스로가 해독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우리 몸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어 손 원장은“갱년기 질환이나 고혈압 등 경우에 따라서는 한약보다 양약이 오히려 좋을 수 있다”며“꼭 둘 중 하나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일장일단을 인정하고 때에 맞게 양약과 한약을 병행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고 덧붙여 그의 유연한 의사정신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미 오랜 기간을 타 지역에서 환자를 돌보아 온 덕택에 75한의원의 손성원 원장의 환자를 대하는 노하우는 상상을 초월한다. 인상에서 오는 온화한 이미지와 차분한 진료방식은 만성질환인 비염과 청소년기의 근심인 성장문제를 안고 찾아오는 환자에게 믿음을 자아낸다. 손 원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있는 그대로를 성실성을 바탕으로 하여 진료하는 것이고, 의사와 환자간의 믿음이 없이는 좋은 약재와 치료로도 완치하기 어렵다는 것을 당부한다. 75한의원의 손성원 원장은“75한의원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9월 개원해 이에 대한 비전과 포부가 큰 상태다”라며“성장이 문제인 환자에게는 성장판을 정확히 진단하여 속 시원한 답변을 주고 비염이 문제인 환자에게는 앞으로 지켜나가야 할 점을 고려하여 성실한 치료를 해나가 완치를 이루어내도록 노력하며 새로운 터전에 자리한 만큼 일산 전역 환자에게 성실함으로 보답하는 75한의원이 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