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존중이 우선하는 대학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2007-10-30 강수지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956년‘희망의원’을 개원하면서 의료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69년‘대전성모병원’으로 재설립되었다. ‘복음적 자선과 선교’의 설립이념과 함께 교회의 복음선포와 치유의 사명을 지고 대전 지역사회에서 구현하는 중부권의 중추적 의료기관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대전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선정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으로서 호스피스 대상자 및 올바른 호스피스 문화 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여 대내외적인 역량을 다져 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호스피스 병동은 22개 병상과 2개 임종실, 경당 등을 갖췄고,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전문 호스피스팀이 말기 암환자들의 통증관리부터 정서, 영적지지 등의 서비스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박재만 대표원장은“병원이 훌륭하게 운영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 교직원이 공유하는 명확한 사명의식, 희망적 비전 그리고 영감을 주는 핵심가치와 함께 잘 정비된 조직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전 교직원이 긍지를 가지고 향유할 수 있는 병원 문화도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전성모병원은 병원의 이념과 사명의 구현, 거시적 비전수립 및 공유, 병원의 영성화를 위한 방향제시지침인 Vision 2010‘사랑을 드리고 신뢰받는 은혜로운 삶의 동반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Vision 2007‘Holistic Care & Spiritual life partner’를 수립해 병원의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이자 이정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수준 높은 의료봉사를 수행하고 있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