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산업의 질적 변화 추구

2007-11-02     안상호 부장

2008년 도에 피부미용관리사라는 첫 국가자격시험이 시행되기 까지는 피부미용기기와 의료기기와의 구분, 시험방법, 피부미용관리의 영역 등 선결되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 국가자격제도가 생김으로써 피부미용산업은 웰빙 시대의 각광받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 경기지회는 지난달 14일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서 고경화 의원 제종길 의원, 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 유수미 교수의 축사와 함께 피부관리실 원장님들과 피부미용관리사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6회 경기피부학술세미나 및 피부미용기자재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경기지회 신희재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피부미용산업은 21세기 웰빙시대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전문적인 마케팅 방법 등이 필요하며 또한 피부미용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고 실질적인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보다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테크닉의 습득을 강조하면서 학술세미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경기피부미용학술세미나는 1부에서 경기지회의 지부장님과 고문 소개와 지난 한 해 동안 협회운영에 있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 분들의 시상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배꼽이 비뚤어지게 되는 원인과 배꼽을 보고 각 부위의 질병을 간단하게 알아내는 B&H Tread대표 안정희의 배꼽변화에 따른 복부진단법강의가 이루어졌다.
학술세미나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3부에서는 경기 각지부의 원장님 및 피부관리사가 참여한 피부미용 실기대회가 열렸는데 과거와 달리 참가자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수준 높은 테크닉이 돋보였으며, 4부에서는 경기카네기평생교육원 신영철 원
인터뷰 - 경기지회 신희재 회장
급변하는 경제상황과 피부미용시장의 개방에 대비하여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기술과 요법 등 다양한 피부미용관리의 경쟁력을 갖추고 관련지식을 더 쌓아야 합니다. 피부미용기술 외에도 자기계발과 고객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술세미나 및 기자재박람회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하고, 세미나를 통한 많은 정보와 지식의 교류는 결국 우리의 발전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장의 성공을 위한 5가지 “호감을 갖는 모습, 목표와 비전에 대한 집중력, 꿈에 대한 도전, 끈이라는 관계, 창의력 개발”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 백 명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정열적인 강의는 경기지회 회원들로 부터 높은 호응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피부미용학술세미나와 함께 화장품, 피부미용기기, 미용제품 등 피부미용관련기자재회사 60여 업체가 참가한 박람회가 동시에 열렸는데 전시된 제품이나 기기에 대해 회원들의 관심과 호평이 대단했다. 특히 피부미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화장품이나 기자재, 동일업종 시장의 흐름과 다양한 기자재의 특 장점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되었다. 이번 학술세미나의 한 관계자는 피부미용관리사와 화장품 및 피부미용기기회사는 동반자의 입장에서 기자재 박람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