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친화적인 낭만의 휴식 공간

“원목의 숨결을 느끼면 삶의 충전 100%”

2007-11-26     차윤정 기자

동해 화진 해수욕장에 위치한 돌고래통나무펜션(http://www.dolgore.co.kr)은 캐나다산 원목통나무와 미국산 수입 시스템 창호로 건축한 전통 통나무 주택이다. 수공식 공법으로 완벽하게 지은 친환경 웰빙 통나무 펜션인 이곳은 그림 같은 외관만큼 원목의 숨결이 살아있는 내부도 아름답다. 각각 고래이름이 붙여져 있는 8개의 방은 높은 천장에 햇볕 창이 나 있어 매우 밝고 화사하다. 침실과 부엌의 공간분할도 잘 되어 있으며, 특히 다락방에 놓인 깔끔한 침실은 아이들에게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매력은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창을 열었을 때 가슴 속까지 느껴지는 시원함과 상쾌함이다. 돌고래 펜션의 돌고래 선장으로 불리는 이인락 대표는 “저희 부부가 사는 집도 펜션 옆에 지어 고객과의 소중한 인연을 맺고자 한다”며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배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동안 농사를 지어왔던 이 대표는 “평소 바다를 참 좋아했던 우리 부부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던 중 펜션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설립 배경을 밝혔다. 포항과 영덕의 경계지인 송라면 화진리에 위치한 돌고래 펜션은 주변에 보경사와 화진 해수욕장, 12폭포와 해맞이공원 등이 있어 입지 조건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춘 곳이다. 산과 동해안이 펼쳐진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또한 추천 코스로 꼽힌다.

순간을 영원처럼 느낄 수 있는 추억 공간
인근 펜션과는 차별화된 시설을 갖춘 돌고래 펜션의 이인락 대표는 “겉만 화려한 일반 다른 펜션들은 조립식이나 시멘트로 지은 펜션”이라며 돌고래통나무펜션의 웰빙 전략을 거듭 강조했다. 통나무 집 짓는 것을 직접 배워 인테리어와 설계도 대지조건이 맞는 유럽식 전통 통나무집으로 손수 지은 이 대표는 “통나무집은 자연친화적이고, 통나무의 향을 느낄 수 있다”며 “나무가 숨을 쉬기 때문에 공기 청정능력 또한 우수하다”고 전했다. 실내의 천장이 높은 구조로 되어 있어 확 트인 공간적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돌고래 펜션은 다락방의 아늑함도 함께 느낄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많은 손님들을 모시다 보니, 모든 이들을 가족처럼 대할 수 없음이 늘 안타깝다”고 밝힌 그는 한편으론 ‘다음에 꼭 다시 오겠습니다’라는 손님들의 인사에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이상적인 펜션을 운영하고 싶다. 작고 소박한 마음으로 손님과 주인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겠다”며 비전을 제시한 이인락 대표는 앞으로도 바다체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주변 여건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침 햇살을 듬뿍 받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돌고래통나무펜션은 동해안 최고의 웰빙 특급 통나무펜션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발코니 벤치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바라보는 푸른 바다의 정경 또한 낭만으로 다가올 것이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