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통의 강북 비즈니스 타운

호텔의 문화적 발전과 인재육성교육이 한 길에서 만나는 장을 연다

2007-12-07     강수지 기자
세계 관광산업과 더불어 국내 관광산업도 각 분야별로 성장을 지속하였고 그 한 분야인 호텔산업 규모도 1978년 호텔 수 130개, 객실 수 15,327실에서 1997년에는 호텔 수 449개, 객실 수 47,151개로 실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하였다. 관광산업이 정보통신산업, 환경산업과 더불어 핵심전략산업으로 부상될 것으로 예측되어지는 현 시점에서 관광산업의 중점사업인 관광호텔로서의 성공자질을 갖춘 노블레스관광호텔을 심층취재 하였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호텔이 집을 떠난 또 하나의 집, 즉 집처럼 아늑한 느낌이기를 원하며 편안하면서 안전하기를 원하고, 낯설지 않게 환대해 주기를 원할 것이다. 또는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유롭고 색다른 것을 경험이 요구되는 곳일 수도 있다. 호텔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도시화ㆍ고학력화ㆍ전문화로 인해 고객들의 서비스 구매 욕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고, 기호도 다양해지면서 고객 만족을 위해 그에 따른 호텔의 대책, 경영방법 또한 바뀌고 있다. 즉 호텔의 특별한 경영, 노력 등과 같은 생력화가 중요한데, 비용을 절감하고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소위 관광호텔이라 함은 큰 도시나 명승지, 해변가 등 경치가 좋고 휴양하기 유리한 지역에 지어 놓은 호텔을 일컫는다. 그 중에서도 도시 호텔(city hotel)로 분류되는 노블레스관광호텔(www.hotelnoblesse.co.kr)은 노원구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관광호텔로 손색이 없다. 동쪽으로는 불암산과 수락산을 두고 있고, 남쪽에는 남산과 관악산, 서쪽에 삼각산과 인왕산, 북쪽 도봉산과 북한산을 끼고 발전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노블레스관광호텔은 새로운 시설투자와 전문성을 가진 임직원,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노원구, 중랑구, 도봉구,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근접지역 내 1급 호텔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노원구 뿐 아니라 한국 주요도시를 방문하는 비즈니스 손님들을 위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1층, 연 건평 11,000m2에 달하는 노블레스관광호텔은 웨딩, 객실, 레스토랑, 휴식 공간(스포츠마사지, 커피숍, 칵테일바, 나이트클럽 등)을 구비하고 돌잔치, 회갑연등의 각종 연회와 일생의 한번 뿐인 결혼식을 격조 높은 귀족적인 서비스로 진행하고 있다.
노블레스관광호텔은 1988년 노원그린파크호텔이라는 상호로 호텔사업을 시작하여 88올림픽 때 세계와 아시아 선수들에게 서울을 홍보하는 데 일조를 한 바 있으며, 2002월드컵의 성공적 유치를 위하여 정부정책에 따라 2001년 노블레스관광호텔로 호텔을 증개축하고 유럽의 선수와 임원들을 투숙케 하였다. 현재 외국인 비즈니스, 산업대, 태릉 선수촌, 체육대학교, 기타지역행정기관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빈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최상의 서비스로 한국과 호텔을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노블레스관광호텔의 홍순택 대표는“사회가 다변화하고 서비스의 전문화가 이루어지면서 호텔의 체인화가 절실하다고 본다”며“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갖추어 힐튼호텔 등과 같은 체인형태로 발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거대한 몸집으로 호텔을 키워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취지가 아니다. 평소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호텔과 교육을 함께 육성하고 싶다”고 하여 호텔을 경영하는 데 있어 남다른 철학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재양성과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어 호텔을 건립할 당시 학교 설립을 고려한 적이 있었다는 홍대표. 국제학교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그는“등록금을 받지 않는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많은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학교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는 방안은 3가지로 요약되는데, 첫째, 일치월장 발전하는 한국의 의술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 외국인 부속병원을 설립하여 병원의 수입으로 등록비를 충당하고자 한다는 것. 둘째, 아시아 지역에 대형물류유통업체를 세우는 것. 마지막으로 한반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해외여행사업에 진출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아시아의 특색 있는 교육 사업을 비전으로 삼는 그의 인재육성과 국가경제발전에 대한 강한 포부를 엿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노블레스관광호텔은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용문산 자락 중턱에 양평 용천리 스카이벨리 펜션(www.sky-valley.co.kr)을 건립하여 활발한 호텔 사업에 윤활유 역할을 도맡아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야유회와 워크숍, 수련회 등이 최대의 자연환경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 역시 훗날 교육 사업에 일조하기 위한 준비단계의 하나로서 존재한다.
생활수요가 다양해지고 문화적 소비욕구가 증대되면서 그에 따라 서비스산업도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호텔산업 또한 마찬가지이다. 까다로워진 고객들의 입맛에 맞추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경영, 특색을 갖춘 경영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현 세태를 간파해야 한다.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추기 위해 노블레스관광호텔은 교육 사업을 가미한 대대적인 사업계획을 계획하고 있으며 남다른 교육철학과 경영마인드가 하나가 되어 궁극적으로는‘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이라는 국위선양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로써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현대인들과 사뭇 대조되는 홍대표의 한국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이 실로 거대함을 엿볼 수 있었다.NP